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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나가 다듬은 뉴 5시리즈, '알피나 B5·D5 S' 공개

BMW 모델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알피나(Alpina)가 5시리즈를 다시 한 번 다듬었다. 지난달 론칭한 뉴 5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알피나 B5’가 주인공이다. 디젤 엔진 얹은 ‘알피나 D5 S’도 함께 공개됐다.

B5는 V8 4.4L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을 621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30km/h에 묶어놨다. 단순히 출력만 끌어올린 게 아니다. B5는 인터쿨러를 키우고 오일 쿨러를 더해 냉각 시스템을 손봤다. 배기 시스템 역시 새롭게 꾸렸다. 보태어 가솔린 미립자 필터를 적용해 배출가스를 최소화 시켰다.

D5 S는 I6 3.0L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모두 챙겼다. 제원 상 최고출력은 408마력, 최대토크는 81.6kg·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6초, 최고속도는 275km/h다.

여기에 어댑티브 서스펜션, 4피스톤 브레이크를 갖춰 주행 안정성까지 높였다. B5는 후륜 조향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웨건 모델은 오토 레벨링 에어 서스펜션으로써 승차감을 챙겼다.
알피나 B5와 D5 S의 공식 출시는 올 10월. 시작가는 117,700유로(한화 약 1억6천만 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