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투아렉 4.0 V8 TDI'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투아렉 4.0 V8 TDI는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하는 폭스바겐 역사 상 가장 강력한 SUV 모델이다. V8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되어 도심 속 저속 주행, 고속도로 상 고속주행, 험난한 오프로드 등 그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에어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을 갖췄다. 뒷바퀴가 앞바퀴와 함께 조향 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저속 주행 시에 투아렉의 회전 반경을 소형차 수준으로 줄여주어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을 빠져나가거나 유턴을 할 때에 유용하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차량의 안정적인 차선 변경을 가능하게 해준다.
나아가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위험을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과 IQ.라이트_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12.3인치 디지털 콕핏 등이 적용돼 럭셔리 SUV로서의 존재감이 더욱 향상됐다. IQ. 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현존하는 헤드라이트 시스템 중 가장 발전된 시스템 중 하나이다. 인텔리전트 라이트 모드와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가 결합되어 도로 상의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넓은 범위를 더욱 밝게 비춰줄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전 시,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을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갖추어 사고 위험은 줄이고 운전자의 편의성은 높였다. 예측이 어려운 터널의 출구나 교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하고 긴급 제동 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전방, 측방, 후방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충돌하기 전 안전벨트를 조여주고 열려 있던 창문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닫아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전방 카메라 및 센서를 통해 도로 주변의 보행자를 감지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시청각 경고와 제동 보조 혹은 긴급 제동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차세대 능동 안전 시스템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 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앤 고, 레인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트, 에어리어 뷰(360° 뷰 카메라), 보행자 보호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모두 기본 장착된다.
4.0 V8 TDI R-Line 모델은 프런트 범퍼에 디자인된 R-Line 고유의 C 시그니쳐, 21인치 블랙 스즈카 알로이 휠, 차체와 같은 색상의 휠 패널, 특수 설계된 전면 및 후면 범퍼의 R-Line 스타일링 등을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전해준다. 열선 및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은 R-line 로고와 가죽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내부 트림은 R-Line 로고가 장식된 사보나(Savona) 가죽 시트에 실버 웨이브(Silver Wave) 알루미늄 데코 소재, 그리고 블랙 색상의 루프 라이너가 적용되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line 등 2종을 추가함으로써 럭셔리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Line의 가격은 각각 121,614,000원, 125,560,000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