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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EQA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7월 출시를 앞둔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EQA(The new EQA)’를 공개했다. 더 뉴 EQA는 ‘더 뉴 EQA 250’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990만 원이다. 디자인과 편의 기능이 추가된 ‘AMG 패키지(AMG Package)’나 ‘AMG 패키지 플러스(AMG Package Plus)’를 선택해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더 뉴 EQ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로, 지난 1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국내에는 EQC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순수 전기차로,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과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및 편의 사양도 갖추고 있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콤팩트 SUV인 더 뉴 EQA는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동시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췄으며 도심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 전기차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진보적인 럭셔리를 대변하는 더 뉴 EQA의 전면에는 삼각별과 함께 전기차 브랜드의 디자인 특징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전면을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LED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과 이어지며,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준다.

더불어 보닛의 파워돔, 차체의 도드라진 숄더 라인, 전천후 보호 클래딩은 더 뉴 EQA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리어 라이트는 멀티 섹션 디자인을 적용해 트렁크 입구가 넓어지며 적재가 용이해지는 동시에 후면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새로운 스타일의 백라이트 트림, 터빈 형태로 정교하게 설계된 공기 유도판이 적용된 총 5개의 원형 통풍구, 2개의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MBUX에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어,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를 따라 충전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화면의 EQ 메뉴를 통해 충전 옵션, 전력 소비, 에너지 흐름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AMG 패키지와 AMG 패키지 플러스를 선택하면 AMG 보디 스타일링과 나파 가죽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AMG 플로어 매트 등 AMG의 디자인적 요소를 더할 수 있고, 파노라믹 선루프도 추가된다. AMG 패키지 플러스에는 추가로 가죽 시트와 앞 좌석 통풍 시트,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된다. 더 뉴 EQA의 AMG 패키지, AMG 패키지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500만 원, 800만 원이다.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구동 시스템

더 뉴 EQA 250은 66.5kWh의 리튬이온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최대 426km까지 달릴 수 있다. 앞 차축에는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75N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장착되었고, 차량 하부에는 66.5kWh의 더블 데커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됐다.

배터리 하부에는 냉각판이 위치해, 냉각 및 발열을 통해 배터리가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히트 펌프는 인버터와 전기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내의 온도를 높이는 데 활용해 히팅 시스템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EQA는 이와 같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 더 뉴 EQA는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9.6kW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더 뉴 EQA는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와 함께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D 오토 모드까지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회생 제동 강도는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패들을 이용해 조정할 수 있으며 D+, D, D-, D- -까지 네 단계로 표시된다.

D+는 가장 낮은 수준의 회생 제동으로 관성 주행이 가능하며, D는 마일드한 회생 제동을, D- -는 가장 강력한 회생 제동으로 싱글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패들 시프트를 길게 당길 경우, D 오토 모드로 세팅되어 주행 상황에 맞는 에너지 회생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준다. D 오토 모드는 레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계산하여 자동으로 회생제동 정도를 결정한다. 앞차와의 거리가 충분할 경우 마일드한 회생 제동을,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강력한 회생 제동을 걸어 속도를 줄여 줌으로써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콤팩트 SUV 세그먼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Active Speed Limit Assist),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더 뉴 E-클래스에 최초로 선보인 차량 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Air Quality Package)가 콤팩트 SUV 세그먼트 최초로 탑재됐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키레스 고,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도 누릴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A 구매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하여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와 함께 차량 출고 시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