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14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뉴 M5 CS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온라인 한정 에디션 모델로 판매되는 뉴 M5 CS는 M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M5의 CS 버전이자, M5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뉴 M5 CS는 무광의 프로즌 딥 그린 메탈릭(Frozen Deep Green Metallic) 컬러로만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580만 원이다.

뉴 M5 CS에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V8 4.4L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635마력, 최대 토크 76.5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힌다. xDrive 시스템도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초다. 최고 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율된 전용 섀시 시스템을 비롯해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20인치 M 단조 경량휠 역시 기본으로 적용된다.

외관과 실내에는 GT 레이싱 카를 연상시키는 여러 전용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먼저 헤드라이트 안에는 평상시에는 흰색 빛을 발하다가 전조등 또는 웰컴 라이트 점등 시 노란 빛을 발산하는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다.

더불어 보닛,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캡, 리어 디퓨저 및 리어 스포일러가 탄소섬유(CFRP)로 제작되어 역동적인 매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차체 경량화를 이뤘다. BMW 키드니 그릴과 앞 휀더에 부착된 CS 배지, 20인치 전용 휠은 CS 모델을 상징하는 골드 브론즈 컬러로 마감됐다.

실내는 뉴 M5 CS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좌석에는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지지력을 발휘하는 M 카본 시트가 적용되었고, 뒷좌석에도 독립식 버켓 시트가 장착돼 탑승자 모두 M이 선사하는 스릴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탄소섬유 시프트 패들이 장착된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독일 뉘르부르크링이 그려진 시트 헤드레스트, 실내 곳곳에 부착된 CS 뱃지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