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M PRICE UPDATE · 26 → 27년식

전 트림 50만 원대 인상. 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원래 돈 내고 사던 옵션들이 꽤 들어가 있습니다.
1.0 가솔린 | 4개 트림 비교 | 트렌디 · 프레스티지 · 시그니처 · X-Line
SECTION 01

26년식 1,490만원
27년식 1,555만원
인상액 65만원
표면적으로는 65만 원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안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원격시동 포함)이 기본 품목으로 들어갔다는 점이 큽니다. 26년식에서는 이게 30만 원짜리 선택 품목이었거든요.
순수 인상액은 35만 원 정도로 보면 됩니다. 원격시동까지 포함된 옵션이 통째로 기본에 들어간 셈이니까요.
✅ 맵램프·룸램프 LED 전환
가격표에는 별도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실내등이 LED로 바뀌었습니다.
버튼시동 하나만 놓고 봐도 이 정도면 실질적으로는 가격 인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SECTION 02
26년식 1,760만원
27년식 1,815만원
인상액 55만원
55만 원 인상된 프레스티지에는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품목으로 추가됐습니다. 원래는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으로 들어가던 사양입니다.
· 프레스티지 살 때 고민 하나는 덜었다고 보면 됩니다.
SECTION 03
26년식 1,903만원
27년식 1,955만원
인상액 52만원
52만 원 인상된 시그니처에는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정숙성을 신경 쓰는 사람에게는 꽤 반가운 변화입니다.
SECTION 04
26년식 2,003만원
27년식 2,060만원
인상액 57만원
57만 원 인상된 X-Line은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까지 전용 외장 디자인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 블랙 루프 필름, A필라 필름
대신 26년식에 있던 관련 사양은 빠졌습니다. 기아 순정 액세서리 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면 됩니다.
SECTION 05
정리하면 전 트림이 50만 원대씩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원래 돈을 내고 사던 옵션들이 꽤 포함돼 있습니다. 표면적인 인상액만 보고 판단하기엔 아까운 이유입니다.
트렌디 기준으로 그냥 기본 상태로 타도 26년식보다 손해 보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버튼시동 하나만 놓고 봐도 그렇습니다.
VERDICT
· 예산 맞춰 기본만 탈 거라면 — 트렌디. 버튼시동에 원격시동까지 포함해서 65만 원 차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 조금 더 갖추고 싶다면 — 프레스티지. 전자식 룸미러에 하이패스까지 기본으로 딸려옵니다.
· 정숙성이 제일 중요하다면 — 시그니처. 차음 유리 하나로도 체감이 꽤 다릅니다.
· 디자인 욕심까지 있다면 — X-Line. 전용 디자인 요소가 한층 더 진해졌습니다.
결국 인상액 숫자만 볼 게 아니라 그 안에 뭐가 기본으로 들어왔는지를 봐야 진짜 손해인지 이득인지 판단이 됩니다.
· 레이 27년식, 가격은 올랐지만 손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