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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캐시카이, 환골탈태 버금가는 변신 단행

닛산 캐시카이가 2017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으면서 내외 디자인과 최신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였다. 달라진 외모는 닛산의 최신형 ‘V-모션’ 그릴을 적용한 것 뿐 만 아니라 더 대담한 범퍼 디자인과 정교한 인테리어로 환골탈태 급 변화를 보여준다.

신형 캐시카이는 닛산의 패밀리룩을 입어 더 강렬한 부메랑 주간주행등과 프런트 그릴로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얼굴로 변모했다. 후면부에도 부메랑 모티브의 램프가 적용되어 멀리서도 ‘닛산’의 모델임을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

인테리어 역시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새틴-크롬 장식을 곳곳에 배치해 고급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여기에 닛산 패밀리들의 자랑인 보스의 7개 스피커로 프리미엄한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적용했다. 고급감을 끌어올린 트림도 추가했는데 ‘테크나+( Tekna+)’트림을 고르면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도 누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 변경 없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변경해서 주행안전성과 승차감도 향상시켰다 여기에 리어 윈도우 두께를 높이고 흡음재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풍절음과 엔진소음의 실내 유입을 줄였다. 여기에 닛산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기능으로 운전자의 안정감도 한층 더 끌어올린 점도 포인트다.

무엇보다 닛산이 ‘Intelligent Emergency Braking’이라고 부르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에 보행자 감지 기능이 추가되었고, 캐시카이에 이번에 처음으로 후측방 경고 시스템도 있다. 이외에도 교통 표지판 인식, 졸음 방지, ‘인텔리전트’ 주차 보조, 어라운드 뷰 모니터,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을 갖췄다.

닛산 캐시카이는 현재 배출가스 불법 조작혐의를 아직 벗지 못해 판매를 재기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2007년 출시 이후 230만대를 넘게 판매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SUV로 기록되고 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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