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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T-ROC)', 티저 영상서 실내 공개

폭스바겐은 15일(현지 시각), 소형 SUV 티록(T-ROC)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2초가량의 비교적 짧은 분량이 공개됐지만, 영상에서는 티록의 디자인 하이라이트를 담고 있다. 폭스바겐 티록은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컨셉트 모델을 선보였으며, 이듬해에는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베스트 셀링카인 티구안보다 작은 차체로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각광받는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또한, 브랜드 SUV의 스펙트럼 확대 임무도 맡고 있어 폭스바겐그룹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공개한 영상에서는 티록의 실내 모습도 소개한다. 외관과 같은 컬러로 꾸민 내장 트림은 발랄한 젊은 감성을 부각시킨다. 도어 안쪽은 가로로 길게 뻗은 선을 살려 넓게 보이는 주며, 크롬을 입힌 도어 캐치는 인테리어의 포인트 요소로 강조된다. 폭스바겐 측은 티록의 '세련된 디자인, 진보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SUV 모델답게 폭스바겐의 4륜 구동 방식인 4모션을 지원해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바퀴에 토크 배분을 자유롭게 조절해준다. 여기에 개선된 오프로드 성능을 추가해 민첩한 도심 주행 능력과 안정감 있는 험로 주행의 두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았다. 동력 계통은 1.4L TSI 터보와 2.0L TDI에 7단 DSG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얹는 조합 등이 예상된다.

폭스바겐 티록은 오는 23일(현지 시각), 전 세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완전한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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