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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뉴 N-박스, 경차 이상의 거주 공간

혼다가 신형 N-박스를 공개했다. N-박스는 혼다의 경차로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혼다는 신형 N-박스의 월간 판매도 1만 5,000대로 설정했다. 그만큼 기대를 걸고 있는 신차이다. 구형처럼 신형 N-박스 역시 기본형과 커스톰 버전으로 나온다.

N-박스는 일본 경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톨보이 스타일이 채용됐다. 거주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실제로 성인 4명이 넉넉히 탑승할 수 있을 정도의 거주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커스텀 버전은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 전면에는 크롬 엑센트가 추가됐고, 헤드램프도 LED가 채용된다.

신형 N-박스는 새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이를 통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는 설명이다. 엔진은 일본 경차 규격인 660cc 배기량에 자연흡기와 터보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변속기는 CVT가 기본이고, 옵션으로는 4WD도 고를 수 있다. 외관 색상은 9개가 기본, 커스텀은 추가로 7개의 색상이 제공된다. 차체 중량도 80kg이 줄었다.

실내는 기본 베이지 색상을 적용하는 한편 곳곳에는 수납 공간도 마련됐다. 혼다에 따르면 테일게이트를 얇게 제작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레그룸을 더욱 늘렸다. 그리고 N-박스로는 처음으로 동반자석 시트를 앞뒤로 슬라이딩 시킬 수도 있다. 혼다의 경차 중에서는 혼다 센싱도 처음으로 적용된다. 혼다 센싱에는 ACC와 TSR(Traffic Sign Recognition), 하이빔 어시스트, CMB(Collision Mitigation Braking)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