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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판 트윅스, 크루즈와 말리부 블루라인 컨셉트 공개

쉐보레가 주력 모델인 크루즈 RS 해치백과 말리부의 개성을 강조한 블루라인(Blue Line) 컨셉트를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인 레드라인이 고성능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블루라인은 개성적인 외모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공개된 두 모델의 외부는 제네시스 화이트(Genesis White) 컬러에 블루 틴팅 윈도와 18인치 휠을 장착했다. 말리부 블루라인의 경우 그릴과 엠블럼,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새롭게 했고 메탈 배지를 단 플로어 라이너와 은은한 조명의 도어 실로 차별화했다.

서스펜션 로워링 키트도 달아 차고를 10mm 낮추면서 강성을 높여 250마력을 내는 2.0L 터보 엔진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했다.

크루즈 RS 해치백 블루라인은 젊은 층을 겨냥해 달리는 즐거움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1.4L 터보 엔진의 흡배기를 스포츠 타입으로 바꿨고 브레이크 성능도 강화했다. 로워링 패키지로 차고를 10mm 낮추는 한편 프런트의 스테빌라이저를 보강해 코너링 응답성을 살렸다.

쉐보레는 이번에 공개한 컨셉트 모델을 다음달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세마쇼(SEMASHOW)에 출품하고 여기에 적용된 몇몇 파츠는 올 하반기, 나머지는 내년 중반부터 쉐보레 딜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출시와 관련해선 결정된 바 없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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