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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천리안 나이트 비전, 신형 투아렉에 탑재

자동차에 도입된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기술은 어둠 속에서 운전할 때 사람을 비롯한 동물들의 충돌 위험을 줄여준다. 물론, 오래전부터 헤드램프 기술은 쉬지않고 발전해 왔지만 운전자에 따라 야간 시야의 범위는 차이가 크다. 이런 문제점을 열화상(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보완하는 것이다.

어둠을 밝히는 나이트 비전 기술을 처음 접하진 않지만 폭스바겐에서는 신형 투아렉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야간 운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 목적이 있지만 확장하면 향후 자율 주행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의미가 특별할 수 있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에 처음 도입될 나이트 비전 기술은 최대 426피트(약 130m) 앞을 감지할 수 있다. 50km/h 미만으로 주행 중, 범위안에 사람 또는 동물이 감지되면 붉은색으로 경고한다. 이 속도를 넘어가면 계기판에 활성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방 상황을 디스플레이하며, 옐로우 또는 레드 컬로로 감지 대상을 강조한다. 추가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를 통해 운전자를 경각시킨다.

나이트 비전 시스템은 제동장치와도 연동된다. 자동차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 상황을 알린 이후에도 운전자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비상 자동제동 시스템이 작동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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