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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스페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밴 시범 도입

포드가 영국 런던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를 시범 도입한 것에 이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도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드가 런던에 도입한 20대의 트랜짓 커스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밴은 텔레매틱스(Telematics) 및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2018년 초 12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경찰, 택배, 건설사 등 런던의 다양한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발렌시아와의 파트너쉽은 런던에서의 시범 운영을 보완해줄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포드 회장 겸 CEO 스티븐 암스트롱(Steven Armstrong)은 "포드는 혁신과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이동수단 및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주로 전력으로 운영되는 중소 차량이 많은 발렌시아에서의 연구는 의미 있는 새로운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 자치정부의 사장 시모 푸이그(Ximo Puig)는 “발렌시아와 같은 도시들이 직면한 환경 및 이동성 문제는 강력한 리더십과 과감한 혁신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며 “포드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발렌시아 공동체에 공헌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는 2022년까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에 110억 달러(약 11조 8,591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