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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혼다,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기술 파트너십 구축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는 7일(현지 시각),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두 회사의 목표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소형 배터리의 기술 개발이다. 배터리 패키징의 부피는 줄이고 밀도를 높이면서 충전 시간은 단축시킨다는 밑그림이다.

GM과 혼다는 이미 2020년 판매를 목표로 하는 수소 연료 전지차 개발을 위한 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배터리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이익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패키징 기술은 현재 GM이 진행 중인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토대로 추진된다. 2021년 최종 완성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배터리셀은 현재 거래 중인 LG화학의 것을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GM 글로벌 제품 개발 담당 마크 레우스(Mark Reuss) 부사장은 "혼다와의 다년간에 걸친 이 계약은 수익성 있는 전기 포트폴리오를 위한 GM의 혁신 능력을 더욱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혼다 자동차사업 타카시 세키구치 본부장은 "연료 전지의 공동 개발과 생산 외에도, 다양한 협력은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한 새로운 조치이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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