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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새로운 판매 소통 공간 공개

기아가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 반영된 판매 거점 ‘기아 스토어(Kia Store)’의 디자인 표준을 공개했다.

올해 초 기아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기아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하는 신규 브랜드 전략을 브랜드 공간에 반영해 디자인 표준을 마련했다.

기아에 따르면 기아 스토어는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이 온라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졌고, 판매 거점에 방문한 누구나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다방면으로 경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기아는 전동화로의 변화에 따라 기아 스토어를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 공간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전시와 고객 공간을 나누어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공간에 담아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기아는 기아 스토어가 단순한 매장이 아닌, 허브로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 경험 본부장은 “기존 자동차 매장 방문 시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고객과 브랜드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자 이번 디자인 표준을 개발했다"라며 “기아 스토어를 통해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부터 고객들이 의미 있고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새로운 스토어 디자인 공개에 앞서 글로벌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인 우버와의 전기차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기아는 니로 EV를 포함한 자사 전기차 특별 구매 혜택을 유럽 내 우버 드라이버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유럽 내 약 20개 국가의 우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첨단 전기차를 제공해 앞으로 우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