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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아쇼(KOAASHOW)에서 눈여겨 볼 제품들

2016 코아쇼(KOAA SHOW)가 19일 일산 킨텍스 제 4~5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달 2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와 중국을 비롯해 다국적 제품군이 전시된다. 코아쇼에 등장한 제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들을 소개한다.

1. 자동차용 소형 리프트 ‘퀵 잭(Quick Jack)’

미국에서 온 자동차용 소형 리프트다. 제품명 ‘퀵 잭’처럼 차를 빠르고 쉽게 들어올린다. 앞과 뒤 바퀴 사이에 유압식 리프트를 집어넣어 버튼으로 올리고 내리를 방식이다. 차 바닥으로 기어들어가기 좋은 높이까지만 올리기 때문에 부피가 크지 않고 성인 남성 혼자서도 두 개의 리프트를 옮기기 쉬운 정도의 무게다. 무게 2,268kg까지 들어올릴 수 있고, 가격은 1백만원 선이다. 아직 국내 판매는 하지 않지만 판매업자들을 모집 중이어서 곧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터보 팬 KTS

자동차 다운사이징 추세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이름은 ‘터보차저’다. KTS는 터보차저 팬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업체인데 효율이 상당히 뛰어나다. 거의 모든 구경의 터보 팬을 제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알루미늄 소재로 무게가 가볍다. KTS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그들의 터보 팬으로 바꾸면 10% 출력 상승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한다.

3. 360도 대시 카메라

블랙박스 채널이 다양할 수록 사고기록을 더 정확히 남길 수 있다. Q-DIS라는 회사가 내놓은 360도 대시 카메라(DASH CAMERA)는 아직 상품화되지 않은 컨셉트제품이다. 어라운드 뷰 카메라를 기본으로 전후좌우 화면을 소프트웨어로 분할 해 사용자가 볼 수 있도록 화면으로 구성해 준다. 단 하나의 카메라로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4. 다양한 대체부품

아직 국내에 활성화되지 못한 자동차 부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인 바로 대체부품이다. 대체부품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보증하는 순정부품과 품질은 동일하지만 가격은 40% 가량 낮다. 그 동안 자동차 제조사들이 AS를 거부하는 바람에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1월 국토부와 자동차보험공단이 한국자동차부품협회(사)를 통해 품질인증을 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제품군이 증가하고 있다. 코아쇼에서는 다양한 대체부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5. 각종 튜닝부품

이번 코아쇼에서도 다양한 튜닝부품들이 전시됐다. 단순히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마니아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 만한 제품들이 많았다. 휠 손상은 방지하는 림블레이드나 카니발과 스타렉스 등 승합차에 넣기 좋은 LCD 모니터, 22개의 관절로 꺾이는 와이퍼 블레이드와 브레이크 캘리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한편 2016 코아쇼는 일산 킨텍스 4~5홀에서 이달 21일까지 개최된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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