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컴팩트 모델에 다운사이징된 신규 가솔린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벤츠는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낮춘 1.2L 및 1.4L 4기통 직분사 페트롤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명 M282로 개발되고 있는 신규 엔진은 벤츠의 차세대 컴팩트 모델을 위한 것이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동맹을 맺고 공동 개발한 기술을 담게 된다.

벤츠는 4세대 신형 A클래스를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당 엔진은 A클래스 데뷔 이후 B클래스, CLA, GLA 등 다른 컴팩트 모델에도 두루 활용될 예정이다.

이들 신형 엔진 개발과 함께 신형 A클래스에 함께 장착될 기존 1.6L 및 2.0L의 M274 엔진은 M260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