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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부분변경이 뭔지 보여줄 터

지난 해 9월경 '6분 47초 3'이라는 경이적인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신기록을 세우며 경쟁자를 무색케 한 포르쉐에 대해 자칭 ‘녹색괴물’ 메르세데스-AMG GT가 이를 갈았던 모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고성능 2도어 쿠페 AMG GT가 2019년 부분변경에서 새로운 외모와 더 상승한 엔진 출력을 승부처로 삼았다.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위장막을 쓴 메르세데스-AMG GT는 2015년 출시된 모델과 사뭇 달랐다. 그들의 선택은 디자인 변화와 함께 출력을 높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로 나타났다.

현행 AMG GT 라인업은 ‘GT - GT S – GT C – GT R’로 구성된다. 기본 모델인 AMG GT의 출력은 트윈 터보가 장착된 4.0L V8 심장을 기본으로 최고출력 476마력부터 522마력, 557마력 그리고 585마력까지 각각 발휘할 수 있다.

이 출력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모두 끌어올릴 계획이다. GT R의 출력은 AMG E 63의 612마력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포르쉐 911 GT2 RS의 출력은 트윈 터보가 장착된 F6 3.8L 엔진으로 최고 700마력을 낸다.

하이브리드 기술이 전혀 배제된 정통파 스포츠카들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경쟁을 지켜보는 재미가 점점 쏠쏠해지고 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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