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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서 잡힌 현대 쏘나타 후속(DN8), 파격적 변신 예고

현대차의 베스트셀러 쏘나타가 변신을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엔카매거진 파트너의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을 통해 그 윤곽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엔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쉐보레 말리부 등 라이벌을 대동했다.

세대마다 현대의 디자인 철학을 대변했듯 이번에도 새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양산차에 처음 반영한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추구한 것으로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르 필 루즈(HDC-1)' 컨셉트를 통해 소개했다.

신형 쏘나타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현대차의 ‘캐스케이딩 그릴’은 파라메트릭 쥬얼이 적용돼 더 넓고 화려하게 바뀌었다. LED를 쓴 헤드램프는 극단적으로 얇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6세대 쏘나타(YF)에서 시작된 보닛 양쪽의 크롬 라인을 유지하며 포인트로 삼았다.

실내는 사용자 경험(UX) 기반으로 과감하게 바꾼다. 추세에 따라 센터페시아 모니터 사이즈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커넥티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결성을 강화한다. 현대차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가장 최신의 자율 주행 기술도 담는다.

엔진은 세타2의 내구성을 개선한 세타3가 쓰이고 3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예고된 상태다.

이전 세대와 달리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7세대의 판매량을 8세대로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신형 쏘나타의 데뷔는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주) 엔카매거진은 오토미디어(Automedia)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다양한 스파이샷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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