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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바꾼 쉐보레 아베오, 국내에서 테스트 진행

쉐보레 아베오가 경기도 인근에서 포착됐다. 미국명 ‘소닉’의 디자인은 이미 올해 초 공개된 바 있다. 다만 국내 진출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위장막을 거의 하지 않은 모습으로 이번에 포착된 아베오를 통해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번에 포착된 아베오는 쉐보레 패밀리룩으로 익숙한 디자인이면서도 아베오 고유의 소형차 이미지도 간직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에 있다. 헤드램프와 프런트 범퍼가 이전과 많은 다르다. 어색했던 헤드램프는 단정한 스타일로 변했고, 주간주행등도 반영됐다. 알로이 휠 역시 최신버전으로 거듭났다. 듀얼 타입의 리어램프와 범퍼 하단부의 리플렉터 역시 새롭다.

포착된 아베오는 세단형이지만 근처에 해치백 버전의 시험주행차도 확인했다. 따라서 아베오 세단형과 해치백 타입 모델이 동시에 데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지엠 홍보실에 신형 아베오의 국내 출시시기를 문의한 결과 ‘공식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올초 한국GM이 밝힌 하반기 신차 계획엔 소형 SUV 트랙스와 아베오 페이스리프트가 들어 있었다. 미국에서는 올해 3월에 개최된 뉴욕오토쇼를 통해 공식 데뷔했고, 올해 가을 경 2017년형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쉐보레 아베오의 시작가격은 14,500달러(한화 약 1,680만원)로 정해졌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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