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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투아렉, 2017 데뷔하는 신규 모델 포착

폭스바겐이 새로운 대형 SUV 아틀라스에 힘을 싣고 있어도 모터팬들의 투아렉 사랑은 그대로다.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모델이 2017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아주 가벼운 위장막으로 감싼 상태에서 포착된 차세대 투아렉은 C필러가 이전보다 격하게 뉘어져 있고 전후의 범퍼는 더 풍만하게 부풀어 올랐다. 헤드와 리어램프는 최신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선보일 투아렉에서 가장 기대할 만한 부분은 더 가볍고 견고해진 MLB Evo 플랫폼이다. 이 새로운 플랫폼 덕분에 새로운 투아렉은 더 가볍고 날렵한 핸들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우디 Q7, 벤틀리 벤테이가, 차세대 포르쉐 카이엔에서 성능을 인정받았고 지속적으로 활용될 전망이기도 해 신뢰도도 높다.

새로운 투아렉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기존 V6 TDI 엔진도 디젤게이트를 딛고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루머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220마력짜리 2L 가솔린 엔진도 라인업에 있다.

이대로라면 새로운 차세대 투아렉의 등장무대는 9월에 개최될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가장 유력하다. 투아렉이야 말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폭스바겐 SUV 라인업에 중심축임을 감안할 때 자국무대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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