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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내년 출시할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 진행

쉐보레가 중형 세단 말리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엔카매거진 파트너가 미국 미시건의 GM 프루빙 그라운드 인근에서 주행하고 있는 신형 말리부를 포착했다.

헤드램프와 테일 램프까지 하얀 천으로 가려 자세한 모습을 살피긴 어렵지만, 최근에 등장한 에퀴녹스처럼 듀얼 포트 그릴의 간격을 붙이는 형태가 되는 건 확실하다. 헤드램프는 테두리 안에서 2파트로 나뉘며 테일 램프는 조금 더 곡선을 강조한 모습이다.

엔진은 166마력 1.5 터보와 253마력 2.0 터보를 그대로 사용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과 새롭게 개선한 9단 자동변속기를 트림 별로 나눠 쓸 예정. 확실하진 않지만 크루즈와 에퀴녹스의 1.6L 디젤 터보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안팎으로 제법 큰 변화를 가져올 신형 말리부는 내년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뒤 여름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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