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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짜리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스터, 뉘르 테스트 진행

영국 메이커와 이탈리아 카로체리아의 콜라보. 애스턴마틴과 자가토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스터(Aston Martin Vanquish Zagato Speedster)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위장막을 벗어던진 채 엔카매거진 파트너의 카메라에 잡힌 모습만으로도 섹시함이 절절하게 묻어날 정도로 매력적이다.

뱅퀴시 볼란테(컨버터블)와 비교해 뒷좌석을 제거했고 그 자리에 완벽한 폴딩 루프를 마련했다. 당연히 더 가볍고 균형 잡힌 몸매다. 좌석 뒤로 2개의 커다란 돔을 세워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아쉽게도 파워트레인엔 변화를 주지 않았다. 최고출력 592마력짜리 V12 5.9L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품었다.

돈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낚아채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모델이지만 전 세계에서 이 차를 소유할 자격은 딱 28명에게만 주워진다. 가격은 아직 정확하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130만 파운드(약 1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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