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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가득한 초소형 세단, 폭스바겐 비르투스 이미지 유출

폭스바겐이 2017 신차 로드맵을 발표한지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남아메리카를 공략하는 소형 세단 비르투스(Virtus)의 이미지가 완전히 유출됐다. 생산 공장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비르투스의 이미지는 브라질 모터원(motor1)에서 최초로 보도됐다.

올해 말 공개를 앞둔 폭스바겐의 비르투스는 남아메리카의 폴로 세단을 대체할 모델로 정확한 차명은 바뀔 수 있지만, 포착된 이미지에서는 'Virtrus'라고 새겨져 있는 상태. 비르투스는 고대 로마의 남성의 덕성을 뜻하는 단어로 특히, 용기를 상징하는 신을 가리킨다.

폭스바겐 비르투스의 전면 디자인은 폴로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날카로운 선을 사용했지만, 볼륨감 있는 헤드램프는 왜소한 체구를 뒷받침하며, 크롬을 입힌 가로형 그릴은 차체를 넓어 보이게 한다.

비르투스의 인테리어는 앞으로 출시될 신형 폴로의 레이아웃과 동일하다. 가장 큰 변화는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정보창을 상단 배치시키고 에어벤트를 아래로 내렸다.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은 변화가 없지만 이전처럼 얇은 림을 사용해 비교적 손이 작은 여성에게도 부담감이 덜하다.

폭스바겐의 소형 세단 비르투스는 올 11월 공개될 예정이며, 남아메리카를 공략하는 모델로 국내 출시의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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