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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BMW X3 M, 신기술 잔뜩 들어간다

코드네임 G01의 신형 BMW X3가 뉘르부르크링을 활보하던 도중 엔카매거진 파트너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후에는 고성능을 암시하는 새로운 범퍼가 적용됐고, 보닛 아래엔 기존 X3와는 한참이나 거리가 먼 강력한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바로 BMW M의 새로운 패밀리 X3 M이다.

새로운 BMW X3 M은 SUV로서 안정적인 주행성에 치중했던 xDrive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쪽으로 세팅했다. 또, BMW가 자랑하는 CLAR 아키텍처를 활용하는데 상당 부분 경량화를 위한 CFRP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7시리즈로부터 시작된 BMW의 CFRP 사랑은 M 부문 거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되는데 이는 가볍고 강력한 물성 때문이다.

SUV에 고성능 M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선 선대의 X5 M과 X6 M이 확실한 길을 닦아 놓아 X3 M의 도입에는 거부감이 거의 사라졌다. M3, M4, M5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었다. 출력의 제원만으로도 기대감이 고조될 정돈데 신형 X3 M 역시 42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도로 위에 흩뿌릴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BMW X3 M은 가장 최근 모습을 드러낸 BMW X4 M 40i를 추월하는 스탠스와 출력을 기대할 수 있다. 실내는 조금 좁을 지 몰라도 화끈한 전후 범퍼와 강력한 심장은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다. 또 올해 초 이 모델에 관해 몇 가지 정보가 공개됐는데 X3 M의 6기통 엔진에는 터보차저와 직분사 기술이 적용되고 BMW M4 GTS의 워터 인젝션 기술도 장착될 예정이다.

대략 2018년 초 출시 예정인데 데뷔무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고성능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제네바 모터쇼가 유력한데 그 이전이 될 확률도 크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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