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하드웨어 vs 미국의 소프트웨어
테슬라 오너이자 테슬라 전문 크리에이터 '좌니좐'님 앞에 놓여진 폴스타4. 그는 '테슬라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라며 공식 굿즈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테슬라 굿즈를 입고 테슬라를 타고 온 테슬라 전문 유튜버 '좌니좐' 그리고 얼마전 모델3에서 모델Y로 바꾼 엔카의 비공식 테슬람 '큐' 폴스타4를 어떻게 생각할까.
폴스타4의 첫인상은 신선했다. SUV임에도 전고가 낮아 세단처럼 보이는 비율을 갖고 있다. 뒷유리를 과감히 없애고 카메라 기반 디스플레이로 대체했다. 오너 입장에서는 생소 할 수 있지만 트렁크 짐이나 뒤 차량 헤드라이트 반사에 대한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시야를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실내에서는 스웨덴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고급감이 확연히 느껴진다. 소재의 부드러움과 편안한 착좌감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높다. 주행중 정숙성이나 승차감도 안정적이다. 하드웨어만 놓고 보면 폴스타4는 확실히 '좋은 차'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는 테슬라가 월등하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내연기관 vs 전기차의 싸움이었죠. 앞으로는 자동차 vs 수동차의 싸움이 될 겁니다. 하드웨어 싸움에서 벗어나 결국 소프트웨어 중심의 싸움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
"결국 자동차를 계속 ‘업데이트’해주는 브랜드가 이길 겁니다. 그 싸움에서 테슬라를 대체할 브랜드가 아직 보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