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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하다고? 오프로더로 변신한 현대 싼타페 튜닝카

얼마 전 1,040마력짜리 고성능 싼타페를 예고했던 현대차가 2016 세마쇼(11월 1~4일)에 또 다른 모습의 싼타페 튜닝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 튜너 락스타 게라지(Rockstar Garage)와 손잡고 3세대 싼타페를 오프로더로 변신시켰다. 새로 디자인한 그릴과 범퍼, LED 조명, 스키드 플레이트를 붙여 차별화했고 지상고를 높이기 위해 인치업과 함께 35인치 미키 톰슨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끼웠다. 휠은 17인치 KMC 제품이다.

엔진은 V6 3.3L 가솔린을 튜닝해 얹었지만 출력과 토크 등 상세 제원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니모토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전용 배기 파이프로 흡배기 성능을 개선했고 니트로(Nitro) 시스템을 구축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엔 오프로드 컨셉트에 맞춰 제작한 새로운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시트를 장착했다고 밝혔지만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다 정확한 정보는 2016 세마쇼를 통해서 드러날 전망이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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