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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선보이는 미니밴? 실물 공개 임박

미니가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완성한 ‘미니 비전 어바넛(Mini Vision Urbanaut)’의 실물을 7월 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니는 지난해 11월 미니 비번 어바넛의 버추얼 모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베른트 쾨버 미니 브랜드 총괄은 “앞으로도 브랜드의 독특한 개성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미래를 향한 시선을 바탕으로 어떻게 미니가 미래 모빌리티에 기여하고, 이를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구현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결과가 미니 비전 어바넛”이라고 말했다.

미니 비전 어바넛은 공간의 영리한 활용에 집중한 모델로, 개인적인 공간을 자동차 안으로 가져와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순간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어반 오아시스(Urban oasis)’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공간의 영리한 사용에 대한 브랜드의 핵심 개념에서 시작된 미니 비전 어바넛은 브랜드의 여타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한정된 공간 속에서 활용성을 최대로 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미니 비전 어바넛의 길이는 4.46m로, BMW X2(4.36m)보다 길지만 X3(4.71m)보다 짧다. 대신 미니 비전 어바넛은 충분한 높이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미니 비전 어바넛의 또 다른 지향점은 디지털 통합을 통한 아날로그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른바 ‘아날로그 사랑, 디지털 연결’ 접근 방식은 디지털 기술과 물리적 형태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조화로 연결된다.

한편, 외관보다 실내가 먼저 디자인된 미니 비전 어바넛은 출발부터 완성까지 디지털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증강 현실을 활용해 완성된 디지털 모델은 뮌헨에 위치한 미니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물리적 변환 작업을 거쳐 현실화됐다.

더불어 모든 부품은 최첨단 도구를 거쳐 특별히 설계되었고 정밀하게 제조됐다. 특히 미니 비전 어바넛은 수작업으로 마무리되면서, 현대적인 생활 공간을 연상시키는 예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탁월한 감성과 품질이 더했졌다.

사진 / BMW Global Press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