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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바뀐 신형 머스탱, 엔진 라인업도 재정비

포드자동차가 6세대 머스탱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외형 변화와 더불어 엔진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우선 외관을 보면 전면에 변화가 두드러진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좀더 오목하게 입체감을 살렸으며 양끝을 아래쪽으로 내려 전체적인 인상을 바꿨다. 범퍼 디자인은 날카롭게 다듬었며, 공기배출구를 추가한 보닛 높이는 20mm 낮춰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의 리어램프 디자인은 많이 바뀌지 않았다. GT 트림에는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됐으며 4개의 머플러 팁을 장착했다. 또한 머스탱 전 라인업에 처음으로 방향지시등, 안개등을 포함한 모든 램프 광원이 LED로 바뀌었다.

실내에선 아날로그식 속도계 대신 12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로 변경된 계기판이 눈에 띈다. 노멀, 스포트, 트랙 모드 등 운전 모드에 따라 분위기에 맞게 화면이 바뀐다. 또한 개별적으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마이모드(MyMode)도 지원한다.

엔진 라인업은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5.0L V8 엔진은 유지하고, 가장 인기가 없던 3.7L V6 엔진을 삭제했다. 특히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10단으로 변경돼 변속 시간이 빨라지고 성능과 연비 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전 편의 사양으로 추돌 방지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장치, 운전자 경고 장치 등도 장착됐다. 스마트폰 연결 시스템인 포드 싱크 커넥트도 이번 신형 머스탱부터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