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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신차 판매 151만 대, 5개월 연속 감소세

미국의 5월 신차 판매 대수는 151만 9,793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 대비 0.5%가 감소한 것이며, 5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은 여전히 트럭이 강세를 보였고, 할인폭도 컸지만 시장의 감소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5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698만 1,919대로 2%가 감소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SAAR은 1,670만대까지 떨어졌다. 작년 5월의 1,720만대에서 50만대가 줄은 것이고, SAAR도 3개월 연속으로 1,700만대 이하가 됐다. 참고로 미국의 작년 판매 대수는 1,754만대였다.

지난달에는 포드와 닛산, 혼다는 판매가 올랐지만 GM과 토요타, FCA, 현대기아는 떨어졌다. GM의 판매는 1.3%가 감소했는데, 이중 GMC가 5.2%로 가장 감소폭이 컸다. 반면 뷰익은 29%, 캐딜락은 9.2%가 상승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토요타는 0.5%, FCA는 0.9%가 하락했다.

지난달 평균 인센티브는 대당 3,583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41달러가 올랐다. J.D 파워에 따르면 역대 5월 중 가장 인센티브가 높다. 참고로 지난달 리스 인센티브는 28%, 현금 인센티브는 18%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