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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벗어던진 '렉서스 LC 컨버터블' 프로토타입 공개

렉서스가 2019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LC 컨버터블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먼저 공개한 콘셉트 모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스타일만은 그 어느 때보다 파격적이다.

디지털 카모(camo) 스타일의 커버로 덮힌 LC 컨버터블은 주변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베일 듯한 보디 라인에 납작 웅크린 자세는 쿠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역동적이다.

엔진 사양이나 옵션과 같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LC 500 쿠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LC 500 쿠페는 V8 5L 가솔린 엔진을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471마력, 최대토크 5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렉서스 LC의 개발 당시 수석 엔지니어 사토 고지(Koji Sato) 부사장은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은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자동차와 운전자들의 모임의 장소다. 렉서스가 이 축제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고, 나는 이 LC 컨버터블의 원형 모델을 2016년에 LC 쿠페가 데뷔한 바로 그 장소에서 공개하게 되어 더없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
매년 6월 말 또는 7월 초 영국 남부 웨스트 서식스의 굿우드 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자동차 축제로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에서는 역사적인 스포츠카, 레이싱카를 비롯해 현역을 포함한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한자리에 모여 모터스포츠의 열기를 표출하며, 영국에서는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FOS)로 불린다. 이 밖에도 신형 컨셉트카, 양산차 데뷔 행사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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