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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카니발 공식 출시, 값은 3,160만원부터

기아자동차가 8월 18일(화) 신형 카니발의 온라인 론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디자인을 내새웠다. 나아가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과 최신 편의장비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익스테리어는 '웅장한 볼륨감'을 콘셉트로 새롭게 다듬었다.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부 인상을 주도한다. 측면부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캐릭터 라인과 C필러의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했다. 또한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리어콤비 램프와 크롬 가니쉬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인테리어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송풍구와 크래쉬 패드에는 메탈 및 우드 가니쉬를 둘러 고급감을 끌어올렸다.

편의장비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자동 닫힘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동급 최고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으며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2열 확장형 센터콘솔 등을 탑재해 후석 편의성을 챙겼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f·m를 발휘한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를 낸다.

가격은 가솔린 기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며 디젤은 118~120만원 더 받는다.

한편 신형 카니발은 지난달 28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 3,006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4세대 카니발의 인승별 사전계약 비율은 7인승 25%, 9인승 70%, 11인승 5%로 9인승과 7인승 카니발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 엔진별로는 디젤 모델이 80%, 가솔린 모델이 20% 계약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자동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며, “자유롭고 배려 넘치는 연결/케어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