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3일(수) '쏘나타 N 라인(N Line)'의 외장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중형 세단에 N 라인 트림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에 걸맞는 주행 성능 강화도 함께 이뤄져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췄다.

쏘나타 N 라인의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3개의 인테이크 홀이 적용된 N 라인 전용 범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N 라인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과 휠 하우스 공기 흐름을 고려한 에어벤트가 적용됐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실 몰딩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를 입혔으며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로써 고성능 이미지를 부여했다.

후면부 역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를 준 범퍼 하단부,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 가 적용돼 N 라인만의 스포티함을 한층 살려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센슈어스 라인업에 쏘나타 N 라인 모델까지 더함으로써 중형 세단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36년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쏘나타에 더욱 새롭고 강력한 이미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기본 모델 출시에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 센슈어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왔다”며 “쏘나타 라인업에 고출력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라인을 추가함으로써 고출력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 두루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