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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럭셔리,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베일을 벗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The new Mercedes-Maybach S-Class)’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The new Mercedes-Maybach S 580 4MATIC)’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6,060만 원이다.

‘궁극의 럭셔리(Ultimate Luxury)’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 대의 판매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오랜 유산을 이을 완전 변경 모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4월 출시한 완전 변경을 거친 7세대 더 뉴 S-클래스와 더불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100년간 지속되어 온 마이바흐만의 특별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고의 장인 정신을 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소유한다는 것은 소수만 가질 수 있는 성공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Design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에는 크롬 처리된 핀이 장착된 독특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된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런트 범퍼가 자리 잡아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은 넓은 뒷좌석 도어와 크롬 처리된 B-필러,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마이바흐 전용 휠, 삼각형 창,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이 어우러져 마이바흐만의 실루엣을 담아냈다. 후면에는 2개 섹션으로 나눠진 진보적인 디자인의 테일 라이트와 마이바흐 전용 리어 범퍼 및 배기 파이프가 장착되어 우아함을 강조한다. 이뿐만 아니라 7가지 조합의 투톤 컬러 마감을 선택하면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할 수 있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 속에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클러스터를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된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되었고 루프 라이너는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츠 긴 휠베이스로 더욱 넉넉한 공간을 보여주며 무릎 공간도 최대 12cm 더 확보했다. 여기에 고품질 우드 트림으로 둘러싸여 여유로운 라운지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64가지의 단일 컬러 혹은 멀티 컬러를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에 로즈 골드 화이트, 아메시스트 글로우와 같은 새로운 컬러 테마도 더해져 선택의 폭을 넓혔다.

Driving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6)을 탑재해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kg.m을 발휘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특히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에 ‘마이바흐(MAYBACH)’ 전용 모드가 추가되어 뒷좌석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참고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8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마이바흐에만 제공되는 해당 모드는 전적으로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주행 시 가속이 더욱 부드러워진다. 또한 한층 부드러운 저단 변속 배치 및 2단 기어 출발로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보다 원활한 동력 공급과 서스펜션의 편안한 세팅의 극대화를 통해 훨씬 안락한 주행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NVH 감소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유리 사이에 삽입된 필름 레이어인 IR 라미네이티드 글라스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주행 시 바람이나 도로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은 물론 적외선을 차단해 향상된 정숙성과 안정적인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이어 트레드 내부의 폼 소재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도 공명음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Safety & Convenience

200만 화소 이상의 픽셀로 전보다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부터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되어 주행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는 뒷좌석에 착석한 후 도어를 닫으면, 자동으로 돌출되었다가 벨트 착용이 완료되면 본래 위치로 돌아간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되어 뒷좌석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최대 43.5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도 함께 탑재된다.

더 나아가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앞 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mm 이동시켜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앞 좌석 헤드레스트도 조절해 뒷좌석의 더욱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가 장착되어 전기 모터가 도어를 제어해 경사면에서도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다.

기본으로 적용된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운전자 컨디션에 적절한 6가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내 온도와 열선, 통풍 기능, 앰비언트 라이트, 음악 등을 조절하며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회전 궤적을 2m가량 줄여주며 도심에서 편리한 주행과 고속 주행 시 민첩함을 전달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되어 주행과 주차 시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2세대 MBUX가 탑재되어 있어 보다 직관적으로 차량 내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주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적용된 어댑티브 뒷좌석 라이트를 통해 탑승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실내조명의 밝기와 위치 등을 조정할 수 있다.

한편, 마이바흐는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21년 9월 마이바흐 모노렌바우 GmbH의 창립자인 빌헬름 마이바흐와 그의 아들 칼 마이바흐는 ‘최고 중에서도 최고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마이바흐 22/70 HP W 3(the Maybach 22/70 HP W 3)’를 선보였다.

W 3와 함께 선보인 마이바흐의 철학은 100년이 지난 오늘날 여전히 브랜드 핵심가치로 남았으며, 이후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진화를 통해 가장 높은 수준의 럭셔리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완성도와 최첨단 기술을 더해져 보다 특별하고 세련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더불어 지난 3월 선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 이어 향후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대의 럭셔리를 창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