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정책

> 뉴스 업계 정책 > 쿼드파이프 장착한 새로운 부가티 시론 티저 영상 공개

쿼드파이프 장착한 새로운 부가티 시론 티저 영상 공개

부가티는 지난 4일(현지 시각) 페이스북 채널에 2018 제네바 모터쇼를 위한 티저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지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슈퍼카 부가티 시론이 다시 한 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부가티 시론은 베이론의 후속 모델로 W16 쿼드 터보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바탕으로 최고 1,500마력의 출력을 네바퀴에 전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2.4초, 200km/h까지는 6.1초에 만에 주파하는 극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16초 정도 분량의 공개된 영상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부가티 엠플럼으로 시작한다. 특별한 설명이나 모델 바디 실루엣은 보이지 않지만,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원형 쿼드타입의 배기파이프, 엔진 베이, LED 헤드램프의 모습이 비춰진다. 일각에서는 시론 슈퍼 스포츠로 예상하고 있으나 공개되는 시점까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

기존 시론의 배기파이프는 두 개의 역사다리꼴 형태를 띤 머플러팁으로 마무리됐다. 정갈한 디자인으로 시론의 뒷모습과 일체감을 이루지만 이번 변경을 통해 보다 역동성 넘치는 모습으로 태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가티는 새로운 시론을 오는 6일(현지 시각) 9:40 실시하는 미디어 콘퍼런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이 장면은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