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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 내년부터 차 안 탈 땐 공유하고 돈 번다

에어비앤비(Airbnb)는 사용하지 않는 집을 빌려주면서 수입을 얻고, 빌리는 이들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을 내세워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공유의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자동차도 에어비엔비와 마찬가지로 빌려주고 빌려타는 서비스를 현대차가 내년부터 호주에서 시작한다.

현대차가 개발 중인 차세대 오토 링크(Hyundai Auto Link)는 사용자가 앱을 이용해 차를 잠그거나 열 수 있으며,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호주에 판매되는 신형 i30, 코나, 싼타페와 곧 출시될 아이오닉이 그 대상이며, 2019년부터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빌려주고 일정 수수료를 받게 된다.

현대차는 이 사업을 위해 호주 자동차 공유 선도 업체  ‘카 넥스트 도어(Car Next Door)’에 투자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2013년 호주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해 주는 비즈니스로 6만 2천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현대차 측은 2021년에 도달하면 개인 임대 수입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 호주달러(약 833만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현대차 COO 스캇 그랜트(ScottGran)는 "2019년 말부터 호주인들은 내차를 손쉽게 임대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현대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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