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좌석 및 운전대 위치와 가속·감속 제어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긴급제동 및 긴급 회피, 슬라럼 주행, 서킷 체험 등의 드라이빙 스킬을 배울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자유롭게 본인의 차량으로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네 가지로 나뉜다. 레벨 1은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기초 교육, 레벨 2는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이다. 레벨 3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주행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수준의 드라이빙 교육은 레벨 4다. 단 레벨 4 클래스는 트랙 데이에만 운영한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국내·국제 운전면허증을 소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반떼, 벨로스터 1.6T, i30 N 라인과 기아자동차의 K3 GT, 스팅어 3.3T, 제네시스 G70 3.3T를 타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활동을 강화해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터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hmgdrivingexperi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