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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왕 노리는 포드, 신형 머스탱 GT500 740마력으로 만든다

포드가 머슬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파워를 더 높인다. 현재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머슬카는 707마력의 닷지 차저 SRT 헬캣. 여기에 최근 쉐보레가 카마로 ZL1의 출력을 650마력으로 올리면서 '마력전쟁'에 불을 지폈다.

그동안 머슬카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포드로선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신형 머스탱 GT500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포드 퍼포먼스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머슬카의 지위를 탈환하기 위해 V8 5.0L 트윈 터보를 담금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신형 GT500의 출력은 740마력까지 오른다. 헬캣을 넘어서 가장 큰 라이벌인 카마로 ZL1과 100마력 가까이 격차를 벌릴 전망이다.

아울러 GT350과 마찬가지로 일부 부품에 알루미늄과 카본 등의 경량 소재를 활용할 예정이다. 카본 휠을 옵션으로 제공할 가능성도 크다. 라이벌들에게 한 방 맞은 머스탱이 과연 어떤 반격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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