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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F1 스킬을 품은 자율주행 '마크 웨버 모드' 준비 중

자동차의 자율 주행 기술이 머지않아 상용화될 것이며, 이는 운전에 취약한 계층을 넘어 자동차 마니아들도 새로운 기술들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가 이러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어드바이스(CarAdvice)는 15일, 포르쉐가 전직 F1 레이서의 이름을 딴 '마크 웨버 모드'라는 자율주행운전 모드를 연구 중인 것으로 보도했다. '마크 웨버 모드'가 탑재된 포르쉐 모델로 경주용 트랙을 진입하면 미리 세팅된 프로그램이 완벽한 레코드 라인을 따라 운행하는 것은 물론, 이상적인 가속 시점과 제동 구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후, 운전자는 스스로 주행하면서 프로그래밍된 드라이빙과 비교해 다양한 스킬들을 습득할 수 있다.

올리버 블룸(Oliver Blume) 포르쉐 CEO는 "이것은 자율 주행을 위한 전형적인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당신은 포르쉐에 앉아있고, 차는 당신을 위해 운전할 것입니다. 마치 마크 웨버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포르쉐 드라이버들은 언제나 직접 운전한다'라는 본질적인 가치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드라이버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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