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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는 포드 머스탱, 15만 대 이상

포드는 IHS 마킷의 집계를 인용해 머스탱이 작년에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라고 발표했다. 머스탱은 지난 5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카였고, 최근에는 북미 이외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IHS 마킷에 따르면 작년 머스탱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15만대 이상이었다.

머스탱의 작년 글로벌 판매는 6%, 특히 북미 이외 지역의 판매가 101%나 올랐다. 작년 기준으로 4만 5,000대의 머스탱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팔렸다. 머스탱은 독일과 중국의 판매가 좋기도 했지만 뉴 칼레도니아나 지브롤터 같은 작은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소개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15년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참고로 작년 중국의 머스탱 판매는 74%가 뛰었다. 6세대 머스탱의 경우 2015년 이후 누적 생산이 39만 5,000대 이상이고, 이중 9만 8,000대가 미국 이외 지역이다. 지난 2년 동안 머스탱의 판매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두 배가 올랐다. 이 비율은 작년 17.5%였고, 2020년 이후에는 3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머스탱은 1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포드에 따르면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판매 중이다. 그리고 상품성이 개선된 2018년형의 경우 브라질과 아이보리 코스트 등의 6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한다. 2018년형은 새 디자인의 12인치 계기판과 10단 자동변속기,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 등으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