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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Stinger) 고성능 버전도 계획 중

5월 23일 정식 데뷔하는 기아 스팅어에 쏠린 관심이 대단하다. 우리가 당장 만날 수 있는 스팅어는 2.0L 터보와 3.3L 터보 2가지. 하지만 스팅어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아자동차의 호주법인 홍보팀을 이끄는 케빈 헵워스(Kevin Hepworth)는 호주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알버트 비어만이 조금 더 날카롭고 역동적인 스팅어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언급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고성능 디비전을 이끄는 비어만은 그동안 스팅어에 대해 지금까지 만든 기아차 중 가장 핸들링이 뛰어난 모델이긴 하지만, 밸런스에 초점을 맞춘 GT카라고 설명해왔다.

서킷에서의 짜릿한 움직임을 주려면 조금 더 강한 세팅이 필요하다는 말과 비슷한 의미다. 그러므로 그가 언급한 날카롭고 역동적인 스팅어는 이런 변화에 초점을 맞출 듯하다.

파워 유닛은 V8 5.0L 타우 엔진과 3.3L V6 터보의 출력을 높이는 쪽 모두 가능한데, 최근의 다운사이징 흐름이나 밸런스를 고려할 때 후자일 확률이 더 높다. 어느 쪽이든 출력에 맞춰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 보강은 필연적이다.

언제 등장할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스팅어 고성능 버전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꽤 크다. 라이벌의 출력이 400마력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 것이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또, 브랜드 이미지를 스포티하게 가져가려는 기아 수뇌부의 움직임에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EM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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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ot@encarmagazine.com

알파고를 뛰어넘고 싶은 엔카매거진 A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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