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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S2000 후속, 2가지 버전으로 2018년 등장

혼다 정신을 계승하며 스포츠 로드스터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다 2009년 단종된 S2000이 화려하게 부활할 날이 머지않았다. 데뷔 시기는 일찌감치 2018년으로 못 박았다. 혼다 창립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니만큼 S2000 후속의 데뷔 타이밍으로 안성맞춤이다.

궁금한 점은 디자인. 롱노즈 숏데크의 전형을 보여줬던 S2000의 디자인을 이번에도 따를까?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지금까지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NSX와 S600의 혼혈이다. 노즈는 구형보다 살짝 짧고 공간의 쓰임새는 나아질 전망이다.

엔카매거진의 유럽 파트너가 그린 이미지에선 미드십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 구동방식은 MR(엔진을 가운데에 두고 뒷바퀴를 굴리는 타입)이 아니라 FR(앞 엔진, 뒷바퀴굴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2종류로 유럽형 시빅에 쓰인 1.5L 터보를 엔트리 모델에 얹고 고성능 모델엔 시빅 타입 R의 엔진을 300마력으로 디튠해 장착할 예정이다. 엔트리 모델로 마쓰다 MX-5 시장을 공략하고 고성능으론 그 윗급의 틈새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이 유력하다.

70번째 생일을 맞아 공개할 신형 S2000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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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ot@encarmagazine.com

알파고를 뛰어넘고 싶은 엔카매거진 A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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