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드코어 튜너 언더그라운드 레이싱(Underground Racing)이 아우디 2세대 R8을 위해 새로운 ‘변강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우디 R8 V10 플러스의 엔진은 V10 5.2L 자연 흡기로 최고출력 610마력을 낸다. 3.2초면 시속 100km에 오르고 최고속은 330km/h까지 낼 수 있다. 일반인들에겐 충분히 감동적인 성능이지만 몇몇 튜너의 눈엔 아직 부족하기 짝이 없는 성능인 듯하다.
언더그라운드 레이싱은 R8 오너에게 총 6가지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본 튜닝은 4만,9000달러(약 5,600만원)가 들고 800마력(WHP)까지 올릴 수 있다. 스테이지1은 5만9,000달러(약 6,700만원)짜리로 옥탄가가 108 수준은 레이싱 연료를 넣어 900마력(WHP)까지 뽑는다.
스테이지2는 6만9,000달러(약 7,900만원)로 93 옥탄 연료로 850마력(WHP), 레이싱 연료를 넣으면 1,000마력(WHP)까지 낼 수 있다. 9만9,000달러(약 1억1,300만원)의 스테이지3은 기본적으로 1,000마력(WHP), 레이스 연료를 쓰면 1,250마력(WHP)의 최고출력을 낸다. 이때부턴 엔진에 큰 보강작업이 필요해 금액이 훌쩍 뛴다.
그리고 트랙을 위해 제공되는 '레이스 버전 TT'와 'X 버전 TT'는 앞서 말한 것과 급을 달리하는 출력을 약속한다. 레이스 버전 TT는 기본 연료로 1,150마력(WHP), 레이스 연료를 넣으면 1,500마력(WHP)까지 낼 수 있고 X 버전 TT 프로그램을 적용했을 땐 2,200마력(WHP)까지 뿜는다.
언더그라운드 레이싱은 이미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검증했으며 엔진뿐만 아니라 변속기와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전자장비들도 함께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고출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