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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확정, 다음달부터 인하폭 줄어든다

정부는 1일(월) 제 6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이번 달 종료를 앞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 적용키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얼어붙은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개별소비세 인하폭은 축소될 예정이다. 이번 달까지 개별소비세 70%를 감면 받을 수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인하폭이 30%로 조정된다. 대신 '최대 100만 원까지'로 규정되어 있었던 감면 한도는 사라진다. 따라서 출고가가 6천700만 원을 넘는 승용차를 구매할지라도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달 국산차 내수 판매는 총 14만6,10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3만3,600대)보다 9.4% 늘어났다. 이 중 승용차 판매는 12만700대에 달한다. 지난해 5월(11만1,800대)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의 수출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수요가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6월 내수 판매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