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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의 최강자 맥라렌 P1 LM, 6분 43초 기록 수립

맥라렌 P1 LM이 뉘르부르크링에서 6분 43초 2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바로 얼마 전 수립됐던 니오 EP9보다 약 2초 이상 빠르다. 맥라렌 P1 LM은 작년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굿우드 힐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기도 했다.

맥라렌 P1 LM은 5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이고, 기록을 세운 XP1LM은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는 차다. 그리고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에서 실시된 XP1LM의 막바지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이 작성됐다. 운전은 1999 인디 500 등에서 우승한 케네 브랙이 맡았고, 개발에는 피렐리도 참여했다. 피렐리는 P1 LM에 맞는 일반도로용 트로페오 타이어를 공급했다.

P1 LM은 P1 라인업에서는 가장 빠르고 희소성이 높은 차다. 생산은 단 5대뿐이고, 미국과 일본, UAE, 영국에 배정된다. P1 LM은 올 여름에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다시 한 번 공개될 예정이다.

맥라렌은 P1 LM을 위해 많은 부분을 새로 개발했다. 엔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 중 하나는 배기량이다. 배기량이 기존의 3,798cc에서 3,994cc 확대했고, 터보의 부스트도 높였다. 엔진의 출력은 800마력, 200마력의 전기 모터를 합하면 종합 출력은 1,000마력이다. 권장 연료은 옥탄가 99이다. 맥라렌에 따르면 최고 속도는 345km/h에서 제한되고, 공차 중량은 1,390kg에 불과하다.

P1 LM은 P1 GTR보다도 가볍다. 이는 에어 잭 같은 시스템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리지널 F1 GTR처럼 시트도 경량 제품으로 교체했다. 볼트조차도 티타늄이다. 에어로다이내믹을 새로 개발하면서 다운포스도 40%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