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정책

> 뉴스 업계 정책 > '모든 걸 가진 남자' 추신수가 선택한 럭셔리카

'모든 걸 가진 남자' 추신수가 선택한 럭셔리카

아시아인 최초 '20-20 클럽'을 달성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럭셔리 자동차를 공개했다. 비시즌인 요즘, 아내와의 특별한 결혼기념일 데이트를 그린 방송에서 그가 선택한 자동차는 다름 아닌 플라잉 스퍼였다.

플라잉 스퍼는 뮬산과 더불어 벤틀리의 4도어 럭셔리 세단으로 추신수가 거주하는 미국에는 12기통의 플라잉스퍼 W12 S와 플라잉 스퍼, 8기통 플라잉 스퍼 V8 S와 V8 모델이 판매 중이다. 최상위 기종인 W12의 경우를 살펴보면 6L 엔진을 장착해 63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4.2초면 충분하다. 현재 국내 벤틀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V8 모델만 확인할 수 있다.

텍사스 저택에 거주하고 있는 추신수의 자동차는 플라잉 스퍼가 전부는 아니다. 기아차 K9(현지명 K900)과 테슬라 모델 S를 이용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등·하교를 위한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을 운전하는 모습도 비쳤다.

추신수는 럭셔리 자동차에 대해 "저희는 미국에서 이방이잖아요. 저희 우리가 어필할 수 있는 게 눈에 보이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라며 그간 메이저리거가 되기 전 마이너리그 생활과 인종차별에 대한 고달픔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