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콘텐츠팀과 형재 같은 마이라이드와 10년간 함께한 아베오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물론 콘텐츠를 위해 폐차로 유도를 했...) 저 멀리 양주 은현면까지 달려가 직접 눈으로 프레스에 들어가는 모습은 보진 못했지만..요
폐차장이 닫기 전 대표님과 서둘러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하는지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판매 가능한 부품을 탈거 => 기계로 2차 탈거 => 압축 프레스 끝!! 넓은 대지에 정말 구역이 깔끔하게 나뉘어 정리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궁금증도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Q.폐차된 차 그러니까 내차의 번호판은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A.정답은 안된다였습니다. 폐차장에서 용도가 끝난 번호판은 다 파쇄하여 외부에서 사용을 못하게 막는다고 합니다. (몇 년이 지나 톨비 미납 청구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Q.폐차하며 주울 수 있는 최고의 물건은?(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A.운행하며 잊어버리는 소소한 물건들이 많았지만 일단 결론은!! 어떠한 물건이든 주인에게 돌려보냈다! 돌반지부터 하이패스.. 그리고 검은 봉지 속 100만 원까지.. (신천폐차산업 대표님은 정말 쵝오!!)
현실감 없는 하늘을 뒤로하고 정든 아베오를 놓고 저희는 퇴장을 하였습니다.
바이바이 아베오!!
촬영에 적극 협조해주신 신천폐차장 사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