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4일, 레이싱팀 ‘제일제당 레이싱’을 창단하고 국내 모터스포츠산업 발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새롭게 창단한 레이싱팀 명을 “제일제당 레이싱”이라고 정하고, 김의수 선수를 감독겸 선수로 임명, 오일기 선수 등 20년 이상의 레이싱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을 소속 팀원으로 영입했다.
CJ제일제당 담당자는 “이번 레이싱팀 창단을 통해 ‘제일제당 레이싱’의 경주용 차, 드라이버 유니폼 및 관련 장비 등에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제품 및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중국에서 개최될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챔피언십의 2전과 3전에서는 중국 모터스포츠 팬과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라고 팀 창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일제당 레이싱’ 팀의 감독을 맡은 김의수 신임 감독겸 선수는 “지난 10년 동안 친정팀 CJ레이싱팀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시즌 타 팀에는 모범이 되고, 관중들에게는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뜨거운 레이스로 보답하고 싶다.”라 며 2016년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일제당 레이싱’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팀 소속이었던 오일기 선수는 “올해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 처음 참가하고 스톡카 역시 처음 접해보는 차량이기 때문에 그 어느 해 보다 차량 및 레이스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라 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슴 벅찬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