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정책

> 뉴스 업계 정책 > 별이 다섯개? 미국에서 더 받기 어려워진다

별이 다섯개? 미국에서 더 받기 어려워진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고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플러스)에 헤드램프의 성능을 더한다고 밝힌 데 이어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충돌 안전성 평가 강화를 제안했다.

미국 교통부 장관 앤서니 폭스는 "1978년 시작된 NHTSA의 5성 안전등급은 안전의 기준이 됐으며, 이제 그 기준을 높이려고 한다"며 "자동차 안전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NHTSA에서 제안한 평가방법 변경 계획은 아래와 같다


  • 충돌 회피 및 첨단 안전기술을 평가하는 새로운 5성급 안전등급 시스템

  • 보행자 보호 점수

  • 정면 옵셋 충돌 테스트

  • 정면충돌 테스트 시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평가

  • 인간에 더욱 가까워진 새로운 더미의 사용으로 더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

  • 반개 단위의 별점 평가로 소비자에게 더욱 정확한 식별정보를 제공

  • 새로운 안전 기술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는 기능 추가


NHTSA의 이번 발표는 변화될 안전등급 테스트에 대한 제안으로 60일간 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 등급 기준의 향상은 제조사가 안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소비자 역시 더욱 안전한 차량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