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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커가 양산화한 세계 최초의 기술들

LPi 하이브리드, 현대 아반떼(2009)

현대차는 연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던 2009년 아반떼 HD 기반의 LPi 하이브리드카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114마력 1.6L 감마 LPi 엔진과 20마력의 전기모터,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조합해 당시 기준으로 17.8km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AGCS, 현대 쏘나타(2007)

AGCS(Active Geometry Control Suspension)는 서스펜션 링크의 위치를 제어하여 뒷바퀴의 토우 값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능동형 섀시 제어시스템이다. 모비스가 개발했으며 NF 쏘나타에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 급선회로 차량 뒤 쪽이 이탈하거나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해 안정적인 코너링이 이뤄지도록 돕는 형태로 스페인 자동차 기술자 협회가 주관한 ‘기술혁신상’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MP3 재생, 현대 쏘나타(2007)

NF 쏘나타에 적용된 세계 최초 타이틀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순정 오디오 최초로 CD에 직접 수록한 MP3 파일을 재생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바이오케어 온열 시트, 기아 K5(2010)

2010년 데뷔한 기아의 핸섬보이 K5에도 세계 최초의 기술이 쓰였다. ‘바이오케어 온열 시트’가 주인공이다. 바이오케어 온열시트는 발열 기능을 갖춘 최첨단 원단을 사용해 시트 전반에 균일한 열이 발생하도록 하였다. 또한, 은(銀) 성분이 함유되어 항균 기능은 물론 원적외선 방출 효과로 인체의 생체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1.5GPa 급 기가스틸, 쌍용 G4 렉스턴(2017)

쌍용차의 기함 SUV인 렉스턴 신형에도 ‘세계 최초’의 타이틀이 붙는다. 포스코가 개발한 1.5GPa 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프레임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무게는 줄이면서도 강성을 높여 렉스턴의 상품성을 개선했다.

SEA와 ROA, 현대 싼타페(2018)

올해 데뷔한 4세대 싼타페엔 2가지 기술이 세계 최초로 달렸다. ‘안전 하차 보조(SEA)’와 ‘후석 승객 알림(ROA)’인데 모두 어린이 안전과 관계가 있다. 'SEA'는 차량 정차 후 승객이 내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경고를 보내고 뒷좌석 도어 잠금 상태를 유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ROA'는 뒷좌석 승객이 하차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도어를 열면, 운전석 클러스터에 경고 메시지와 함께 음성 안내로 뒷좌석 동승자가 남아있음을 경고한다.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도어를 잠그면, 경적음과 비상등, 그리고 문자메시지 등으로 위험을 경고해 사고를 막는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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